겨울의 오사카 교토 다녀왔던 우리의 여행 이야기

작년 겨울, 우리는 오사카에 가기 전 교토에 1박을 했었고 그중 너무 좋았던 빵집이 있어 

블로그를 써보려 한다. 나도 남편도 정말 좋아했던 곳이었고 아직도 가끔 이곳 얘기 하기 때문이다.

1. 교토 파이브란 (five ran) 빵집

우리는 오사카로 넘어가기 전, 아침에 조식처럼 커피와 빵을 먹을 곳이 필요했다.

오사카 가기 전 여러곳을 찾아보다 아침 8시에 문을 여는 곳을 발견했고 마침 우리 숙소와 걸어서 10분? 15분? 정도면 됐기에 구글지도 별표 표시를 하고 바로 갔다.

리뷰에 줄 설 때도 많으니 꼭 서둘러서 가라고 했기 때문!

입구부터 빵냄새가 진짜 .. 크 

2. 파이브란 매장 분위기

아침부터 빵을 포장하러 오는 사람들, 빵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직원분들, 커피를 테이크아웃 하러 오는 분들 등

다양하게 이 곳에 함께 하고 있었고, 골목 안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아이러니했다

왜냐면 한적한 곳에 이렇게 핫플이라니?

그리고 이 날은 날씨도 그리 안 추워서 걷기에도 좋았고, 좀 몸이 안 좋았던 남편도 컨디션도 괜찮았어서

이곳을 방문했을 땐 분위기 좋다며 좋아하고 있었다.

3. 정말 맛있었던 빵과 커피

유명했던 빵은 역시 크로와상과 저 맨 앞에 커스터드 크림빵.

진짜.... 빵맛 기가 막히는데 같이 마셨던 아메리카노는 우리 부부 둘 다 눈이 땡그래졌다

빵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피 맛이었기 때문.

그리고 우린 원래 겨울 되면 빵에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조합이 너무 좋았다.

 

 

 

현지인 맛집이라고도 소문나서 그런지 일본 분들도 많았지만 많은 여행 관광객 분들도 우리가 먹고 나가려고 보니

빵을 사는 분들이 많았다. 아직도 이 빵집이 생각나고 누군가 교토에 빵집 추천해 달라고 하면 추천 의향 100%.. 

꼭! 교토 가시는 분들 가보시길 바란다.